산타 마르게리타 데이 체르키 교회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만난 사건은 그 자신의 기록에 근거하지만, 낭만적 전설과 역사적 사실 사이의 경계는 생각보다 훨씬 흐릿하다.
산타 마르게리타 데이 체르키 교회는 포르티나리 가문의 교구 교회였으며, 폴코 포르티나리가 이곳에 묻혔다. 베아트리체의 석관으로 전해지는 유물이 내부에 있지만, 그 진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단테는 베아트리체를 사랑하면서도 바로 이 교회에서 젬마 도나티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 결혼은 중세 피렌체의 정략결혼 관행을 보여주는 동시에 단테의 정치적 운명을 예고한다.



